리가에서 기차로 한 시간 남짓 가면 가우야강이 깎아 만든 깊은 골짜기가 나타납니다. 시굴다 역에서 출발해 옛 성터와 케이블카, 숲속 영지와 사암 동굴을 지나 붉은 벽돌의 투라이다 성까지 걷는 하루 코스입니다. 도시 코스와 달리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 걷는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 합니다.
리가 아르누보 건물의 매력은 고개를 들어야 보이는 높은 곳에 몰려 있습니다. 알베르타 거리 일대의 건물 여섯 채를 따라 걸으며, 위로 솟은 정면을 비틀림 없이 담는 법과 장식 하나하나를 읽어 내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걷는 거리는 짧지만 한 채마다 오래 머물게 되는 코스입니다.